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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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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님의고요..침묵....을 읽고


BY 셀리맘 2000-10-23

님의 글을 읽고 나처럼 외로움의 색깔이 같은 사람이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지나다가 들어와 보았어요.나도 친정 어머니가 21세에 돌아 가시고 아버지도 결혼한지 몇년 후에 제가 다니던 병원에서 돌아 가셨지요. 그리구 4남1녀의 막내로 자라 났구요. 친정에는 여든이 넘으신 할머니와 큰오빠가 있지만 어려운 일이라든가 외로울 대에 하소연 할때라곤 없어요. 나또한 주변에 무심하고 마음을 잘보이기 싫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리... 요 며칠동안 허전하고 외롭고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날들이 많았는데 오늘 남편을 따라 야외로 나갔더니 단풍이 어찌 그리고 곱게 물들고 예쁜지요.아이 학교 과제물에 단풍잎을 모아서 책갈피에 넣어 가지구 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숙제도 ㅎ하구....어린시절의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서 맘껏 웃었더니 기분 전환두 되고 남편의 주말여행도 이해가 되구...이게 뭔 야기냐면요. 울남편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던요.요즘 완전히 미쳤다니까요.겸사겸사해서 아이들이랑 따라 같는데 그 클럽 아자씨들 넘 부러워 하더라구요. 우리 가족들의 모습이 보기 싫진 않았나부죠. 이야기가 딴길로 들어와 버렸네요.외로울때나 힘들때 엄마나 언니가 있으면 매번 생각 하게 되구요 저희 남편은 장인 장모님을 더 ?더라구요.그래서 동사무소에도 알아보구 구청에도알아보구 외로우신 노인분들 장인장모 삼자구요.그러나 뜻대로 잘 안되더라구여.그래서 아줌마에 들어 오면 친정처럼 마음이 더욱 편안한걸까?칵테일님의 글 매번 잘 읽어 보루 있구여 마음이 참 따사롭습니다.앞으로도 님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글 기대 하구요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