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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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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애구 언냐. 무신 소리하노? 돈 미깃다 하겠따.


BY 나의복숭 2000-10-22

하이구 언니야
다른사람이 언니글 읽고나면 내가 언니한테
돈 미깃는줄 알겠따.
칭찬도 정도껏 해야지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하니까
다들 웃잖아.
조오기 내 책상위의 도야지도 웃고 있다. 하하.
오늘 일요일인데 무지 한가했는 모양이다. 그쟈?
내 벵기 태우지 말고 뻐스 태워라.

울남편하고 맨날 니죽고 내살자고 심심하믄 쌈하는데
뭐 부부금슬 좋다?나?
하이구 3년전에 집나간 울뒷집 땡칠이가 들어도 웃겠따.
무식한 아지매 유식하게 맹글라카믄 사고치고
사고치면 언니야가 책임질래?

난 걍 여기와서 글 보고 글 한개씩 올리고 나가믄
다른분들이 읽어주고하는 그기 좋다.
뭐 거창하게시리 팬클럽이고?
내 막가파 타잎인줄 알잖아.

뇨러분
유언비어에 속지 맙시당.
언니가 동생을 아끼는 맘에서 하는말
진짜로 알아들어면 그거야말로 코메디입니다.
나 언니한테 와이로 믹인거 없심다.
근데 언니가 심심해서 글카는겁니다.
진짭니다.

님들
진짜로 팬클럽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저가 감당을 못한답니다.
그럼 존밤 되시고요
안녕히
나의복숭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