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먹은 뇌
한번의 키스를 그 넓은 종로 네거리에서 한번 하고 나서.. 그 정신나간 넘은 더 자주 연락을 했다. 그리고..뻑하면.. 주둥이 박치기를 하려고 작정한 넘 같았다. 아뿔사.. 메신저 주소를 알려준게 탈이었다. 그녀석은..참말로 한가한 녀석이었다. 얼마..
3편|작가: 자작나무
조회수: 1,801|2008-12-24
언니라고 불렀었다.
모든 여자에게 자상했다. 정말. 세상에 치마만 두르면 전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건.. 나도 알고 그도 아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그래서 언니라고 불렀다. 그렇게 선을 긋고 있었다. 그러면서 항상 입은 첫사랑을 너무나 사랑하고 절대 못 잊는다고 노래..
2편|작가: 자작나무
조회수: 1,378|2008-12-23
돌아가고 싶은 그때.
다들 그런다..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다고 난.. 수컷을 만나기 전날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안 만날것이다..절대. 난..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인테리어일을 하고 있다. 노가다이기도 하고..디자이너이기도 한..이일. 때마침..그때.. 난... 애..
1편|작가: 자작나무
조회수: 1,022|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