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2
하지만.... 난, 그의 아내가 아니다. 가만히 눈을 감는다. 나.. 너무 큰 욕심을 부린건 아니였을까? 된장찌게 보글보글 끓여 너를 맞이 하는 꿈조차 너무 큰 욕심이라면 이쯤 너를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닐까? 어머니.. 아 내어머니.. 계단식논 그 길 꼭대기 집. 때론..
2편|작가: 노화자
조회수: 1,181|2005-08-26
그물
너...오래 된 옷을 꺼내 입듯 헌신발을 신듯 좋진 않지만 이젠 습관속에 길들여진 것들이 ... 그편하고 낡은 것들이 나라한다. 하지만 너.. 헌신발이나 헌옷은 비오는 오후 담배를 사러갈때,촌에 갈때, 혹은 거기서 퇴비를 주고 작업을 할때외엔 거의 착용하지 않았지. 좋..
1편|작가: 노화자
조회수: 1,355|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