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1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피곤했는데 난 겨울철이 되면 차갑게 잔다.
언제부터인지 보일러가 가동되고 내방이 따뜻하면 허리에 무리가 오고
몸이 찌뿌둥하다.
그래서 난 항상 차게해서 자는데 동생들은 가끔 나의 말을 잊어버리는지
보일러의 벨브를 순환쪽으로 옮겨버린다.
아무리 말을 해봐도 안된다 난 항상 차갑게 잔다고 하여도
그리고 서울 다녀 온 피곤 때문일까
고속철도 무궁화나 새마을보다 영 좋지 않다 뒤로 잘 넘어가지도 않는다
그래서 2시간 이상을 한 자세로 있어야 하는데 다리만 좀 옮기고
1시간이상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비행기타면 흔히 나타난다는
(이코노미 증후군)
그 생각에 다리를 가끔 움직여보고 운동도 시켜본다.
어제 아버지 있는 병원에 갔을때 피곤을 잊을려고 커피를 마신다.
그랬더니 피곤함이 사라지는데 커피가 정말 피곤함을 잊게하는건 맞는가 보다.
그렇다고 항상 마시는게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이주일에 한번씩
물론 집에서는 마시지 않고 모임이나 아버지 병원가면 입가심 대용으로
반만 마신다.
어느날 부터 커피 맛이 좋았기에 마시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실 난 학창시절 커피를 전혀 마셔보지 않았기에
고3시절 실습을 나갔을때 내 또래의 경리 아가씨에게 커피를 타주는데
컵 한가득~
"여기 안에서 목욕해도 되겠다"
이런 말을 들을 정도로~
커피~!
가끔 어쩌다가 한번 마시는건 피곤함이나 혈색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