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일-투덜댈 것인가, 미소 지을 것인가
“저렇게 큰 자를 어떻게 죽이나”라며 벌벌 떨었다.
반면 다윗은
“저렇게 크니까 절대 빗맞을 일은 없겠네”
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사람에 따라 하나의 현상이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법.
“3월인데 왜 이렇게 추워”라며
투덜댈 것인가,
“이 추위만 지나면 진짜 봄이 오겠네”라며
온화하게 미소 지을 것인가.
3월의 첫 주말,
흐리지만 겨우내 닫아뒀던 창문 열고 귀 기울여보자.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의 발걸음 소리 들릴 테니.
모두들 행복터지는 일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