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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일-투덜댈 것인가, 미소 지을 것인가


BY 사교계여우 2013-03-03

3월3일,일-투덜댈 것인가, 미소 지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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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이 나타나자 이스라엘 병사들은

“저렇게 큰 자를 어떻게 죽이나”라며 벌벌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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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윗은

“저렇게 크니까 절대 빗맞을 일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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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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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하나의 현상이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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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인데 왜 이렇게 추워”라며

투덜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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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위만 지나면 진짜 봄이 오겠네”라며

온화하게 미소 지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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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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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지만 겨우내 닫아뒀던 창문 열고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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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의 발걸음 소리 들릴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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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행복터지는 일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