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월-우리네 냉가슴도 풀어줬으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더니/
정든 님 말씀에 요 내 속 풀리누나’
(평안도 ‘수심가’)
오늘은 24절기 중 두 번째인 우수(雨水).
눈이 녹아 빗물이 되고
봄을 재촉하며 대지를 적시는 절기다.
이번 주말까지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이제부터는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남풍이 불면서 봄기운이 돋는다.
매서운 겨울 녹이는 우수의 빗물이
긴 겨울 얼어붙었던
우리네 냉가슴도 풀어줬으면.
모두들 활기찬 월요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