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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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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BY 설화 2009-12-11

그건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누군가가 말려도 행하였던 나입니다.

 

내 인생은 내것이라고 고집을 부리고, 반항을 하며

내 의지대로... 오직, 내가 느끼고 바라는 데로 행했던 나입니다.

 

철 없을때 했던 행동들...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겠거니 하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현실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과거가 있기에...

어쩔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로 하여금

나 자신을 아프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행여나 과거에 대한 흔적을 지우고 싶어도

기억이란 저장소가 있기에

평생을 기억하고 부끄러워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데로 행하였다가....

 

결국....  

많은 아픔과 상처, 후회로 내 삶의 막을 내릴 지 모를 일입니다.

 

아픈기억의 상처들...

과거의 대한 후회감.... 

타인에 대한 미안함.... 

나 자신의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과거의 행동들을 지울 수 없다면, 평생을 부끄러워하며...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면....

 

안 좋았던 추억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는 더 이상의 아픔을 쌓아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만이

남은 내 삶의 최선의 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