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누군가가 말려도 행하였던 나입니다.
내 인생은 내것이라고 고집을 부리고, 반항을 하며
내 의지대로... 오직, 내가 느끼고 바라는 데로 행했던 나입니다.
철 없을때 했던 행동들...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겠거니 하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현실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과거가 있기에...
어쩔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로 하여금
나 자신을 아프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행여나 과거에 대한 흔적을 지우고 싶어도
기억이란 저장소가 있기에
평생을 기억하고 부끄러워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데로 행하였다가....
결국....
많은 아픔과 상처, 후회로 내 삶의 막을 내릴 지 모를 일입니다.
아픈기억의 상처들...
과거의 대한 후회감....
타인에 대한 미안함....
나 자신의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과거의 행동들을 지울 수 없다면, 평생을 부끄러워하며...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면....
안 좋았던 추억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는 더 이상의 아픔을 쌓아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만이
남은 내 삶의 최선의 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