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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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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팔지 마십시오


BY 천정자 2006-06-03

행복한 가게에서

행복한 얼굴로

행복한 꽃 한다발을

행복한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여태껏

그대에게 변명만  합니다.

아직

행복한 가게가 어디에 있는 줄 모르며

행복한 얼굴을 보지 못했으며

행복한 꽃이 아직 피지 않았으며

행복한  그대가 나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숨기고 말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아쉽다면

행복을 파는 가게가 아직 없었다는 거

제 얼굴을거울을 통해서 살펴보아도

온 천지에 자신을 꺽어주는 행복한 꽃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알려 줄 수는 있습니다.

누구도 행복에 관한 것은

팔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 수가 없습니다.

 

미안 합니다.

그저 죄송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