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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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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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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서울


BY zalzara 2005-10-09

싸구려 서울



값있는건 찹쌀떡이 있는 지하철 구석
구석에서 내려간 누추한 거리.
거리를 지나
그들의 안주처
그곳에서 맴도는 속세의 웃음
웃음가운데 깨닫는
허위의 나....

나를 따라 떠난 바다.
바다 가운데 무한한 희망
희망속에 뿌리박혀 커가는 사람들..
인생과의 싸움에서 피 흘리는 사람들...

허무함이 자리잡은 마음은
누구도 치료할수 없는 상처받은 아픔
피 흘리며 돌아서는 사람들에게
위로는
조심스럽게 따라오는
긴 그림자..

난 싸구려 서울속에 살고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