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돈이 쪼달려서 가족들 성탄 선물도 마련하지 못했어요.
있는돈 없는돈 박박 긁어 모아
이삼일전 카드대금 기백만원 막으니니까
성탄 선물을 살만한 돈도 심적인 여유도 없네요.
아이들이 다 커서 이젠 제가 선물을 받을 나이긴 하지만서두요...
마음의 정표로 조그만것이라도 사주고 싶었는데...
선물은 아무리 사소하다해도 받으면 행복하잖아요.
한편으론 그런것도 다 낭비란 생각이 들어서...
마음만 전해주고...
물질은 그냥 접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있는자 없는자 구분됨이 없이
누리에 공히 행복한 성탄이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