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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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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막혀 말이 안나오네요~


BY 리 본 2003-12-20

낮에는 동장군에 기세에 눌려 발을 동동 구르며 다녔는데
밤에는 추위가 누그러진 것도 같드니만
내일은 다시 혹한이 밀려 온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종종걸음으로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하던중 놀란입을 차마 다물지 못했습니다.

인천에사는 20대의 비정한 애비가 지새끼를 둘씩이나
쓰다만 소모품마냥 한강물에 던져 버렸다는군요.

평소에 정신지체가 있다는데 끝내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아이들 둘씩이나 낳아놓고
추워도 하필이면 최고로 추운날

아이들을 한강물에 던지다니...
애비의 손에 이끌려 자동차를 타고 마냥 즐거워했을 어린남매들  짐짝처럼 던져져 영문도 모른채 물속으로 가라 앉아버렸을 가엾은 남매들..

'아이들아 거푸집 같은 육신의 옷을 벗어 버리고
두남매 서로 손을 꼭 잡고 좋은곳으로 훨훨 날아가거라!'

어린것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물속에 내동댕이 치다니
죽으려면 지나 죽든지하지...
이 엄동설한에 어린것들을 한강에 빠뜨려 죽이다니...
미물도 제새끼는 끼도도는 법인데 하물려 인간이 그런짓을 하다니
갈갈이 포를 떠도 시원치 않은놈 같으니라구...
에이 논두렁을 베고 얼어 죽을놈 같으니라구...
하두 어이가 없어 욕이 저절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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