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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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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너무 빨리간다.


BY 살구꽃 2016-12-08

세월이 너무 빨리간다. 작년 이맘때가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새해 인사 나눈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새해 인사 나눌때가 다가오고있고. 해마다 그해가 그해고. 별반 다를게 없는 나의 일상이고 그렇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왜그리도 몸댕인 여기저기 자꾸만 아픈대만 늘어 나는지..ㅠ 살맛이 안나지만 살아야만하고..

돈도  왜그리 모으기가 힘드는지..아들놈 이 돈을 너무 많이 가져다 쓰니까..저금할 돈이 없는게 사실이다.

 

남편이 힘들게 새벽에 나가서 벽돌쌓는 일로 돈을 벌어오는데..ㅠ 수입이 일년 12달 정확하지 않으니..거기에 마춰서

살림살이 알뜰하게 한다고 하는데도..ㅠ 돈은 뜻대로 모아지고 있지가 않으니 스트레스 약간 받는다.

그래서 마음 먹기를..그냥 되는대로 살자고..ㅠ 스트레스 받는다고 돈이 벌리는것도 아니기에..아들놈 대학 졸업시켜주고하면

취직해서 지앞가림하면. 우리 살림이 조금 나아질려나 모르겠지만,, 아들놈이 갖다 쓰는돈만 저금해도..일년에 오백은 벌겠고만

지금 상태에선. 일년에 백만원 벌기도 힘이든다.

 

돈이 억지로 벌리는게 아니라고 벌리는때가 있다고 하더라만..ㅠ 어쩌겠는가 형편되는대로 사는거지..요번달엔

또 시엄니 생신도 들었고. 생신차려 드릴려면. 30만원 깨질테고. 우리 경비에. 시엄니 용돈에.,음식비에 등등 해서

해마다 이렇게 깨지니까.. 생신 하고서 한달뒤엔. 또 명절 세느라  돈깨지고.. 겨울이라 이제 남편 일도 많이 못할텐데..ㅠ

날씨가  많이 추우면 부실공사로 인해서 일을 많이 할수가 없는 실정이다,,,그래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이니

해마다  돈을 모으기가 힘이드는거다.

그렇다고. 매일 고기반찬에. 잘해먹고 사는것도 아닌데말이다..ㅎ 나도 모르겠다..될대로 되라지.. 그래도 조금씩 형편이 좋아질날이

오겠거니하고. 살어야지 어쩌겠는가. 그래도 작지만 내집이래도있고. 이사갈 걱정없고, 그래 거기에 위안을 삼으면서 살어야지,

그래도 많이 부자가 된거지..ㅎ 부모에게 십원짜리하나 물려받은 재산도 없이.. 이만큼 살림살이 일구고 살았는걸..

사치 부리는년 같으면. 노가다해서 집장만 하는거 쉬운거 아니라고  사람들이 그러대,,,ㅎ 내 생각도 그렇고. 외벌이로해서

그래도 남들에게 큰빚 진거없고, 부모에게 형제들에게. 해마다 사람도리 해가며이만큼 하고 살면 되는거지..ㅠ

누구하나. 내살림에 보태주는이 하나 없이 이만큼 하고 살았으면. 잘하고 살아온 살림살이라고. 내 자신을 칭찬해야겠다.

안그러면. 기분이 우울해 지니까.. 나보다 더 못한 이들을 보면서. 그래 참 잘살아온 것이라고. 위안을 삼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