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행복한 시간이고
가슴한구석이. 든든해지는 세월이였습니다
그를 알게된건 사십년전. 내가 27. 때
힘들어 할때. 그는. 이층에. 방위근무로.
나는 파출소 방범으로. 그인연은시작되었 습니다
글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는. ㅡ
다 쓸어져가는. 양철집에 놀려와
사대독자인 나에게는. 동생처럼
우리어머님에게는 자식처럼
그저 작은것에도. 웃음이. 끈이지않는
내게는 기족이였습니다
그리.
긴시간과. 세월을. 보냈 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머님돌아가시고. 혼자남는. 나는
생각해죠. 동생에게.
얼마만대는. 작은것이지만
땅이라도. 동생부부에게. 주고싶다고
그 마음
단한순간도. 변함이없습니다
내가. 힘들때. 옆에. 기둥처럼 서있서고
잘못쓰고. 받침도 틀리는 글이지만
늘
내 글을읽으면서. 좋아요 칭찬 과용기를 주었던 사람이기에.
어쩌면
혼자였기에
동생이지만. 힘이되고. 많이의지하고싶었나봅니다
그런데
시간이흐르고.
언제 부터가
나를 가르키는. 말투로 말을. 편하더군요
야ㅡ이건. 아이야 라고. 몇번이고. 말하고싶었지만
그러면. 하나밖에 없는 동생. 놓치까봐
내가 그냥. 있으면 되지. 생각했죠
그리고
올해부터 동생이 내가일하는 직종에 들어왔죠
동생과 같은 직종에 일을 하고있긴. 한데
일하는 조 가달라서. 자주 만날수 없지만
든든해죠
어느날인가
의자가 필요하다고해서 전화을걸었죠
그래더니. 대뜸. 하는말이
내가 오라다고. 오고 가란다고 가는사람이야.고. 화을내며 소리을 질르더군요
나도모르게. 어ㅡㅡ미안해. 라고. 폰을끈었죠
애초기잡업을 하는. 직업이라
여름에는 몸에서 식초 썩은. 땀냄새가. 말도 못해 늘 동생부부에게. 오래도록
부탁해서. 쓰는. 샴프와 바디크랜저. 많는게있어. 써는데
부탁하러고전화. 해더니. 왜 그런것 우리에게. 자꾸시키냐고. 쓰쓰로하라고 화을 내서. 아 ㅡ아 그래 라고하곤 끈었죠
다시전화걸어 무슨일있니라고 다시 물어보고싶었 지만. 못했고
다시. 폰번호만 물어보고 얼른. 끈어죠
예전에는. 안그래는데
옛날에는. 집들이 다그래듯이. 가마솥에
아궁이에 불때고. 밥하고해죠
옛날 집이라. 때로는 쥐도나오고
산골짝에 허름한. 집들
그런집에서. 놀기도하고. 잠도자고가곤했는데.
이젼
우리집에. 놀러오면 냄새난다고. 하네요
혼자살고있으니. 그럴만도하죠
아파트사는 집에 일끝나고줄께있어
들어같는데. 자꾸들어오라고하기에
땀냄새 담배냄새나서 안된다고
하니. 자꾸 권해 들어가긴 했지만
내등뒤에서 물티슈 로 바닦.을. 닦는걸보면서. 무안해
핑계되고. 얼른나오고 말았습니다
왜 우리집에는. 안오냐고 물었지만
미안하고. 부담스러. 발걸음이안가게되어
문앞에서. 몇번이나. 문앞에서 물건만 건내주곤 돌아오곤해죠
사람이. 마음에 상처 깊어지면.
이상해지는걸까요
그는 늘 장난처럼 말해죠
내가 형아이큐보다. 높자나. 라고
그래. ㅡ누가머래라고 하며 처음에는 장난으로만. 받았죠
그러면서. 그게 반복되면서
속으로. 생각해죠
너에 우월감이 너를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이떠날수도있다고.
기나긴시간과 세월이 흘러는데
살아오면서. 나는 내동생이라고.자랑스럽게 애기하고다니는데
생각해보니. 그는
한번도. 그 누구에게 도 우리형이라고
한적이 없는것같네요
부끄러워나 보내요
마음 에 골이깊어지면. 그. 만끔상처도
크고. 깊어지나봅니다
이젠. 어찌해야할지
인연에 끈을 잡고 있어야. 하나요
놓아야 하나요
내 오해에서. 시작된거라먼 좋겠습니다
사십년 세월인데
난
어떻게해야하죠
어쩔수. 없어 편해버린. 동생을지켜보고만있습니다
ㅡ두서없이. 글올러죄송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