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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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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끝 고드름


BY 초은 2024-11-28

초마끝. 주렁 주렁. 고두름이 
반짝 비추는. 햇볕에. 차란하게.  빚나고있다
어떤. 놈은길고 어떤놈은. 잛은처마끝 고드름
들숙. 날숙 매친 고드름
어린적. 고드름먹다 손이시려 호호불던 기억들
긴 고드름 따서 칼싸움하던생각이
문특. 스치고지나간다
우득허니. 방문 문지방에. 않아
지난기억생각하니
내등뒤로 시간이세월이가고있다는것이.
자꾸서글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