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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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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돌배나무

BY 초은 2024-10-04

집 앞 돌배나무 집앞 돌배나무 돌배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여름날에 그 울창하던 푸른잎 마저도
다 떨구고
이젠
덩그러니 돌배만 나뭇가지에
옹기종기 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응달쪽은
아직 덜익어 푸른빛 돌배
한가지에. 여러게 달려.
탐스럼게 가을 햇볕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환호소리와
나뭇가지에서
가을 햇살을 품으며
그리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ㅡ돌배나무가 너무 커 한컷에 다 못담는게
아쉽네요ㅡ
집 앞 돌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