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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0

인복없는 여자


BY - 2024-09-25


제가 첨 이곳에  글을 쓸무렵은 십여년전이라
독수리 타법으로 힘들게 글 올리면
띄어쓰기가 잘못되었네
글을 올릴때는 문맥에 맞게  써야한다는등
지적질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글 질 쓰는사람만이
사이버작가로
활동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지금은. 막 써내려간 글에도  마니들 공감해도주시고
악플 다시는분들이 없으신거 같아 다시돌아왔어요
제 사주에 인복이 없다그러더라고요
 클때도 형제 중간에 끼여 언니들은
동생이라 이뻐하기커녕
그저. 일 잘하고 재빠르고 순하니깐
심부름 시키기좋은 동생
자기들 돈 벌때도 용돈 한번 안주고
내 아이 키울때도 티 하나 안. 주는 그런 이기주의들 이였지요
나는  돈 벌때조카들 귀여워 이쁜거잇으면 사다주었거든요
복없는  내가. 돈벌기 시작할 무렵은
엄마가 여기저기 빌려준돈 떼이고 
아버지가 아프기 시작하먼서
월급 타온 봉투채로 엄마한테 받쳐야 했어요
그당시는 누런봉투에  현금을 담아주는  시대였어요
단돈 천원이라 빼는날엔 엄마가 야단났어요
다른 언니들 돈벌때는 집안형편도 괜찮았고
언니들은 비싼옷 맞추러다니고 자기들 돈
싹 다 챙겨 트럭 한가득 혼수해갔거든요
이 연분홍은. 엄마가 시집에 들어가 산다고
기전제품도 필요없다고 문갑하나 달랑사줬어요
당시 시엄니가  신혼방에 장롱 있다고 사지말라했거든요
이런 시엄니 선심이 후에 시집살이 서막이 될줄이야 ㅎㅎ
그 당시 나는 어른밑에 사니 집걱정은 없다싶어
돈 모아 집 사야한다는 친구들
오는친구 가는친구 내가 다 사먹이고
 친구들 신랑 평균 나이보다  몇살정도 위인 울신랑이
친구신랑들보다 먼저 퇴직해서
늘 우리차에 친구부부태우고 구경시켜줫더니
자기들 놀려갈적에는
한번도 부른적이 없네요  물론 밥도 먼저불러 사준적없고요
학교 다닐적에 첨 디스코홀. 첨 생겨났을때
친구랑 길가다가. 호객행위하는 웨이터가
50프로 싸게 해준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첨 들어가서
아무도없는 컴컴한 홀에 용기얻어
 못추는춤 친구랑 신나게추고
그 담날  학교오니
내가 춤추러다닌다는 소문이 쫙놧더라고요
얌전한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평소에. 얌전빼고 앉아있더라는. 말까지돌면서
그당시 대학생들 과외금지령이 내려
남학생들이 술집  웨이터하러
소리없이 마니 하러 다녓거든요
우리과 남학생하나가 그날 그. 디스코홀 웨이터로
있었나봐요
웬지 그날 시키지도않은과일안주하나 써비스로 주더라고요
그날 같이간 친구는 다른과라서
그친구는 아무 도 간줄 모른다 카더리고오
그날 웨이터한. 그 놈  알았으면 내가 뭐라캣겟지만
알수는 없고 진짜 그날이후 나는
호박씨까는 여학생이 되었더라고요
우리과 진짜 나이트죽순이들은 쥐도새도모르는 얌전이들로
둔갑해있고요
아이고 어쨋든 이 연분홍이신세는
정을주면. 호구로알고
예전에 지나가면 아줌씨들이 살짝와서
카드하나 만들어라 속삭이고
통금있는시절. 친구약혼식 뒷풀이로
밤 11시넘어 왔더니
교감샘이 집에 불이나게 전화햇더라고요
아버지는 이시간까지 늦게왓다고 쥐잡듯이하고
갑자기 낼. 감사자료준비해야한다고
교무실 캐비넷 에 넣어둔 자료. 꺼내야하는데
비밀번호몰라 야단났다고
그 담날. 학교가니
 나는 오밤중에도 쏘다니는  날날이선생이 되었더라고요
힝들게 들어간 학교도
시아버지가 교장으로 온다는 바람에
그만두었고요.
그때는 여자교사가 결혼하고 계속다니면
남자벌이가 시원찮아 다닌다고생각했을시대이니깐요
아무튼 내가 하는일마다. 좋케는. 안 끝나더라고요
남자는. 예전에 군대3년 갖다와 성격 변하듯이
친정에서나 학교생활에서나 있는둥 마는둥 죽어지내다가
처녀시절 억센 남고에 몇년 근무하다보니
지금처럼  직선적이고 억센말빨이되었네요
제가 글이 좀 두서없고 주책스러워도
잘 봐주세요
진짜 한편의 소설같이  잘쓰시는 아컴 분들보면 부러워요
하지만 저 같이 푼수처럼 막 쓰는 아줌씨가 있으니
그분들 글이. 더  빛나는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