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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되가는 핸드폰처럼


BY 초은 2023-09-26


핸드폰처럼  
밧데리가 다 되면  화면이  희미해지고
어두워지는 것처럼
우리내  기억도
오래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가면
찾아오는  것이리라
기억도 짧아지고
모든 것을  놓쳐버린 것처럼
허전해지는  마음
작은 것도  서운하고  슬퍼지고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순서인걸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하고
그래서
나이가 먹는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가끔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느낄 때
삶은 더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