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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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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BY 마가렛 2021-10-17

풍경
풍경
파란가을하늘과 어울리는 엄마의 꽃무늬 모자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의도치 않게 찍힌 엄마의 뒷모습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카페

가을이 코끝에 와서 앉는다.
브라인드로 내려진 큰 창은
안면과 뒷면이 다른 모습

여기는 부자들만 오나 보다?
엄마의 말 한마디에 빵 터진 웃음
고령의 할머니 등장에 눈길주는 사람들

마을 속의 카페 마을
여럿이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이 가을을 닮았고
하늘도 파랗게 드높은 10월의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