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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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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BY 마가렛 2020-11-27

기다림일 년이 지나고
이 년이 자나도
꽃이 피어오를 기미가 없더니
마침내 꽃이 조심스레 올라왔다.
오래기다렸죠?^^

기다림
이 년 육개월을 기다렸다.
마침내 방긋 인사하니
고맙고 고맙다.
기다림이 길고 힘들어도
다 때가 있나보다.

부겐베리아.
정열. 조화의 꽃말
핑크꽂대신 흰꽃을 선택했는데
흰색 꽃은
꽃받침이라지
꽃받침 속의 꽃이 진짜 꽃
수줍은지 잘 안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