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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이냐 식당이냐


BY 낸시 2020-11-26

꽃집이냐 식당이냐
꽃집이냐 식당이냐팔라기에 식당 인테리어용 화분을 팔기 시작했다.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쁘다니 좋아서 화분을  자꾸 만들었다.
화분 숫자가 많이 늘었다.
꽃집이냐 식당이냐 묻는 사람이 생겼다.
정체가 아리송하단다.

처음엔 밥 먹으러 왔다가 꽃을 사갔다.
이제는 꽃만 사러오는 사람도 생겼다.
꽃 파는 식당, 밥 파는 꽃집
둘 중 정체가 무엇일까?
나도 모르겠다.
둘 다 좋은데
꽃집이냐 식당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