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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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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립이 오는봄


BY 김효숙 2016-02-02

봄이 오려나

노란 병아리 꼭꼭 숨었다

어디만큼 왔을까

아기 걸음 하느라 힘이 들텐데

 

햇님 방긋 한번 웃으면

한발자욱

햇님 방긋 두번 웃으면

두 발자욱

 

어느새 봄은 우리곁으로 달려와

힘들고 지친 삶들을 안아준다

 

 

( 꽃꽂이 튜울립 꽃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