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꿈을 되새긴다
오늘 처럼 비가 내리고 몸이 나른 할 때면
더욱 꿈이 새로와 진다
낮은산 뒤로 하고
앞냇가 졸졸 얘기 하며 흐르는 곳
그 곳에 살고 싶어라
병아리 종종 걸음으로 다니며
가끔은 삐약삐약 하고 노래 하겠지
텃밭엔 각종 야채를 심어야지
집 뒤엔 토종 벌을 놓을까
산에는 갖종 산나물을 길러야지
뽕나무도 심어서 장아찌도 만들고
과일나무 심어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지나는 사람
나누어 먹고 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