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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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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이여


BY 椒隱(초은) 2014-04-28

어찌합니까.

어찌합니까....

차리찬  물속에서 두려움으로  눈을 감아야했을   꽃들을!

다 피우지도 못한채  잠든  어여쁜  꽃송이을..........

어둠속  공포속에서  다른이를 구하고  잠든  순고한 마음을 !

아무것도 할수 없어  가슴조이며  바라볼수밖에없는

나를

용서하소서

눈물로  기도 받에 할 수 없는 나를.........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무엇도  할수없는

무력한    내가 부끄럽습니다

부디

두려움없고  아픔이 없는 그곳으로  편히 가시길

두손모아 고인들에 명복을 빕니다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