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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BY 도토리 2014-01-23
설
고유의 명절이다
예전에 친정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난다
어린너들은 좋다고 뛰어다니지만
나는 명절이 다오는게 무섭다
어린우리는 새옷한가지나 아니면
새신발 한컬래 그것을 입었다 신었다
어머니는 손이얼어 거북이 등처럼 손등이
갈라젓건만 어린우리는 맛있는 음식 그리고
새옷이며 새신발에만 눈이가있다
없는 살림에 조상님 제사모시랴
부모님 모시랴
어린자식들 먹이랴
어머니 자리에 지금내가 서있다
나에모습이 옛어머니에 모습이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