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훗훗
나 어릴적 큰 물고기 얼마나 예쁘던지
훗훗
뽑기하는 리어카주변에서 두눈을 꽂은 채 시간을 뿌렸지
훗
이리저리 막대기놓기를 수십번. 제발
큰 물고기는 오지않았고 작은 막대사탕!
아
입안에서 오래 녹아내리던 세상속 달콤함
아아
세상이 멈추고 날아올랐던 짜릿한 맛
아아아
다시 만난 큰물고기 헤엄쳐 데려다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