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호박마차
KKH
홀로 추운 겨울 하늘을 보고있자니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나는 단것을 좋아하고
그는 단것을 싫어하고
그렇게 달랐던 우리가
처음으로 같이 먹은
단 호박 ..
나는 지금도 한손에
단호박 차를 들고
문 밖에 서서
그대란 사람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