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않으면 미워할 일도 없을터인데
만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이 꼭 있게 마련이다
괜찮다고 다독이며 만나고 보면
역시 안될것 같아 돌아서고 싶지만 그래도 그래도
아직 헤어질 수 없는 인연이 바람을 끌고온다
헤어지면 아주 헤어질 수 없겠지
추억도 있고 기억도 있고
아픔속에 잠시잠깐씩 풀꽃처럼 피었던 행복한 꽃
아무래도 헤어지면 알될것같아 가슴을 쓸면
그래 참으며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속삭인다
누가 속삭이나 보았더니
나를 사랑한 창조의 신이 내 귀에 꽃을 꼽고 갔네
인내의 꽃 사랑의 꽃 장미꽃 닮은 가시속에 핀 꽃
하늘새 꽃 죄를 덮은 꽃
피를 마시고 피어난 꽃 이처럼 사랑한 꽃
오오 이제 살았다!!!
(캐나다 록키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 호수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