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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반려견의 소변 문제 어떻게 해결 하면 좋을지 말씀해 주세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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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 세월에

BY 휴네워 2012-06-13

꽃보다 못하다

보아주지 않는다고
알아주지 않는다고
토라져 안으로 걸어잠그고
분노의 숨을 내쉬는
사람이라는 이름의 피조물

꽃보다 어림없다

보아주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빈터에나 시궁창이나
오수를 먹고도 곱게 피우는
꽃에게 배워라

꽃을 따라하자

무엇을 마시든지 향을 내고
어디에 심겼든지 활짝웃고
맘에 들든지 안들든지 고웁게
그 이름이 꽃이듯 사람이듯
꽃같은 세월 사람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