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창업박람회 65세 이상 관람객 단독 입장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81

\"우리어머니\"..


BY 큰마음 2011-10-07

철없던 나는......

 

엄마가 되어 엄마를 알았습니다.




저를 낳고 많이 울었다 하셨습니다.
밤늦은 귀가에 잠을 못 이루셨다 하셨습니다.
여행갈때면 조심하라는 말을 열두번도 더 하셨습니다.
19살에 이일저일 다겪었다는 술취한 제 고백에
몰래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시집살이 하소연에 당신이 죄인이라 하셨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고 가장 크게 웃으셨습니다.
엄마의 환한 얼굴을 보며 눈물이 났습니다.



엄마가 된 지금, 엄마를 알겠습니다.



당신이 아파서 저를 낳았고,
당신이 주어서 제가 가졌습니다.
아이가 저를 바라보는 것처럼,
저도 엄마를 기쁘게 보겠습니다.

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용기내어 ..고백합니다!!


어머니,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