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살다보면 시간의 흘러감도 못 느끼고
정신없이 보내는 하루
세월을 탓하며 보낸 시간을 아쉬워하며
내일의 시간을 잡으려 하지만
나의 욕심일뿐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에
나태해짐을 놓아버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질끈 동여매고
다시 힘차게 달려보련다
봄날의 상쾌한 바람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