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씻으며.../아침커피 어머니 젖가슴 같은 하얀 쌀 사랑을 앉히고 희망을 지피며 흐르는 물에 오만을 씻는다 오늘의 실수 오늘의 번민 디딤돌이 반석되는 그날까지 나는 오늘도 사랑과 평안을 노래하며 겸손을 배운다 우리곁에 없어서 안 될 항상 고마운 너를 씻으며 내 마음도 너처럼 희고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