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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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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BY 달꽃 2010-07-02

 

 

 

 

등교

 

타박타박 무표정이 걷는다

터벅터벅 졸린눈으로 걷는다

중얼중얼 공부하며 걷는다

쫑알쫑알 손잡고 눈보며 걷는다

어기적어기적 준비물이 걷는다

싱글벙글 용돈받아 날개가 뛴다

난 어떻게 걸었을까?

등교길

보는 나의눈엔

드라마가 되고 돌아가고픈 보물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