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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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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보내며


BY 달꽃 2010-04-30

 

 

그들을 보내며

 

 

그들은 순식간에 울음되어 파편으로 갔다

부모를 외치며

자식을 부르며

아내를 찾으며

애인을 그리며

동료를 안으며

 

그들은 그찰나에 피맺힌 절규로 왔다

부모로 자리를잃고

자식으로 불효낳고

남편으로 절망주고

애인으로 희망꺽고

전우로 회한두고 두고........

 

 

 

그들은 영원히 뼈저미는 죽음으로 기억되리

희생자로 별이되고

전사자로 달이되고

애국자로 해가되어

남아있는 우리에겐

살아있는 역사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