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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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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배


BY 뱃사공 2010-04-28

흐느껴 우는 하늘아래 엄청 깊은 우물

두레박 반쪽이 우물 속에 잠겨 있네.

반쪼가리 두레박을 오천만이 바라보네.

한가닥 실오라기에 매달린 두레박을 하늘이

들어올리네.

 

두레박은 깨졌네.

물도 마시지 못하고, 깊은 곳으로 갔네.

금 두레박을 줄까?

은 두레박을 줄까?

아니아니 생떼같은 내새끼를 돌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