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처럼 화사하던 그눈부심이
나를 잊어달라 말합니다
바다처럼 그 푸름 속삭임이
내손등을 쓰다듬는 그 아쉬움이
한 여름 그 소낙비 속으로 그는 가고
그를 그리는 그리움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