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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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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내가 숨쉴수 있는 곳


BY 치훈사랑승희 2010-01-19

내가 숨쉴수 있는 곳

 

 

한 사람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

 

국없이 식사 못하는 당신을 위한 북어국

아침밥 먹여 학교를 보내야 맘이 놓이는 나

 

유진엄마

유민엄마

 

남편회식 따라가 보면 불리는 나의이름

아이친구 엄마들 만나 불리면 내이름은 뭐

 

세탁기 두번 설거지 세번

청소기 한번 물걸래 한번

 

가족을 생각하며 안 할수도 없는 일

하루에 반복되는 내 집안일 나만 의 것

 

이불털기

먼지털기

 

오늘의 마지막 장식은 언제나 그랬듯이

모든 일을 마치면 내 맘 속 한번에 털어내기

 

 

남편몸무게 2kg이상 살찌우기

다이어트 2kg이상 성공하기

 

새해에 꼭 빠지지 않는 나의 결심

2010년 가계부에 적은 나의 다짐

 

저축하기

절약하기

 

가장 가져보고 싶은 통장 하나

가장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

 

부자되기

건강하기

 

올해도 시작이다

나는 항상 그자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