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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향기


BY 아침커피 2010-01-13

    단절된 벽사이로 병실을 지킬때 커피향기처럼 당신이 그리웠어요 고뇌의 세월속에 푹패인 주름살 거칠어진 손바닥 숙연하게 받아들인 세월을 거슬리지 못하였어요 힘들어 눈물이 날 때 아파서 괴로워 할 때 죽지못할 만큼 아파할 때 엄마! 당신을 불러봅니다 그럴때마다 당신은 나의 파수꾼이 되어 주었어요 무엇으로 당신의 은혜를 갚아 드릴 수 있을까요 무엇으로 자애로운 당신의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을까요 보석처럼 고운빛을 지닌 은빛 별은 나의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지요?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 마음 헤아려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당신의 향기가 그리워지고 있어요 어머니,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