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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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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BY 푸딩아이 2009-12-23

 

 

 \"가장 값진 선물\"

 

 

들리지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침묵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존재하던 그 예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언제나처럼 그렇게,

고요하고 조용하게,

나즈막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며

나보다 더 가슴아파하고

나보다 더 눈물 흘리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손을 내밀 나를 위해 그 손 잡아주려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제일 큰 들판이며 하늘이 되어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그 넓은 들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2006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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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구나....

 

깜깜하게 잊고 살았네요~.

예전에 부탁받아 작성한 초대장 글...ㅋ 메모리속 우연히 찾아서..기념으로 적고 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