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값진 선물\"
들리지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침묵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존재하던 그 예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언제나처럼 그렇게,
고요하고 조용하게,
나즈막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며
나보다 더 가슴아파하고
나보다 더 눈물 흘리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손을 내밀 나를 위해 그 손 잡아주려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제일 큰 들판이며 하늘이 되어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그 넓은 들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2006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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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구나....
깜깜하게 잊고 살았네요~.
예전에 부탁받아 작성한 초대장 글...ㅋ 메모리속 우연히 찾아서..기념으로 적고 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