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 하늘나라에 있는 헌원 오빠에게
하늘나라에 있는 오빠여
우리가 한 집에서 아빠 엄마와 오빠와 나와 동원 화원 미원과 우리 7식구가 같이 살던 때가 방금 전 인듯한데 엄마 아빠와 이 네 명의 동생들은 오빠와의 영이별 한지가 벌써 오랜 세월로 흘러 가 버렸네요
오빠여 그 동안 영생나라 천국에서 사랑의 주님 품안에서 1993년에 오빠 곁으로 가버린 오빠에게는 조카딸이 되며 나로서는 하나뿐인 딸아이 정은이와 잘 지내고 있는지요
너무나 보고픈 오빠여 역시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님의 심정을 안 다는 게 참말인 것 같아지네요
오빠의 동생인 내가 불편한 몸으로 힘들게 낳은 아이가 건강히 잘 커오다가 갑자기 찾아온 병마를 못 이겨내고 5살에 그 곳 천국에 간 딸아이 정은이 생각이 늘 안 잊혀지는데 큰 아들을 앞서 세상안녕을 시키신 아빠 엄마께서는 죽은 오빠를 무덤에 묻으실 때 엄마 아빠께서 슬픔의 큰 눈물 흘리심을 그때 나는 처음 볼 수가 있었고 나도 딸아이를 앞서 세상을 떠나 보낼 때 아주 큰 눈물을 오빠를 잃으실 때의 엄마 아빠처럼 자식 먼저 죽임의 죄책감에 맘이 너무도 안절부절이 되지가 않았는데 자식 먼저 잃은 엄마 아빠도 내 가슴에도 자식 생각은 한참 시간이 지났어도 자식에 대한 그리움은 영 잊질 않은 것이라 말할 수가 있으오
너무나도 늘 그립고 보고픈 1982년 10월에 천국에 가서 살고 있는 오빠여 이 큰 동생의 간절함은 일평생을 우리 아들딸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살아오신 아빠 엄마께서는 어느 새 팔순의 나이가 다 돼 오시면서 몸에 큰 병마가 찾아와 엄마 아빠께서는 매우 아파하시는데 부디 부디 아빠의 천식병도 엄마의 관절염 당뇨 허리통증 등등 모든 질병이 다 사라지시고 동생들인 동원 화원 미원 등과 같이 예수님도 영접하시어 믿음 생활 잘하시며 우리 네 명의 아들딸들 곁에서 무병장수 하시게 엄마 아빠를 잘 지켜주고요 이 큰 동생의 개인적의 소원은 못 다한 공부를 늘 하고픈 맘으로 쉰 살이 넘은 나이를 많이 먹은 2010년부터는 방송통신학교로라도 고등학교와 대학공부를 꼭 하려고 기도하며 계획을 하고 있는데 공부를 하려면 이 머리가 지식 지혜가 좋아야 늦게나마 하려는 공부를 잘하고 잘되는 줄 이 오빠의 동생은 잘 아오니 너무나도 보고픈 오빠여 부디 이 동생이 공부를 꼭 하게 이 동생의 머리에 암기 기억 이해가 잘되며 암기 기억 이해를 잘해 공부를 할 때 실력이 높게 좋고 좋은 오빠가 이 땅에서 살았을 때의 아주 영리한 머리로 공부도 딴 일들도 다 잘하던 오빠의 그 크고도 큰 지혜 지식의 좋은 명철을 보내줘서 이 동생은 못 다한 공부도 꼭 잘하고 필히 잘되며 예술일도 컴퓨터로 하는 일들도 다른 일들도 다 잘되고 잘하며 잘 살게 해주어 엄마 아빠께 큰 기쁨을 안겨드리며 강건하게 살아가게 해 주오
1982년 이 10월에 하늘나라로 떠난 그리운 오빠여 부디 그 좋은 하늘나라에서 주님 품안에서 정은이와 같이 이 세상에 살아있는 엄마 아빠와 나를 비롯 동원 화원 미원에게 아픔이 없는 복에 복만을 많이 보내줘서 아빠 엄마는 늘 병마없이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같이 사시게 기도해주고 이 동생들도 엄마 아빠를 편히 봉양을 하며 잘 살게 하고 이 동생은 학생으로의 삶도 꼭 하며 이 장애를 잘 이겨내어 승리의 노래를 즐겁게 불러가며 살아가는 암기 기억 이해가 잘되며 암기 기억 이해를 잘하는 지혜 지식의 영특함 늘 풍성히 보내주오
1982년 10월 15일에 천국구름을 탄 오빠여 오늘은 이만 오빠를 보고픔의 그리움을 시한필로 총총 줄이오리라
오빠여 정은이와 같이 주님 품안에서 평강히 우리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잘 있으오
바이바이
from : 천하에서 큰 여동생이 보고픈 하늘에 있는 오빠에게
너무도 보고프고 그리운 멋쟁이 오빠여
너무나도 보고픈
사랑하는 멋쟁이 오빠여
오빠가 없는 이 땅에서 이 시간도
너무나도 오빠가 보고픈 맘에
이 동생은
그리움의 눈물이 흘러요
하늘에 있는 멋쟁이 오빠여
오빠가 이 땅에서 못 다한 일들을
이 동생이 잘해내게 기도를 해주고
아빠 엄마와 우리 모든 식구들에게
아픔이 없는 강건함의 형통만을 보내주고
한량없이 늘 그립고 못 잊고 안 잊혀지는
멋쟁이 오빠의 늠름하고 선한 그 모습을 늘 보고프오니
이 동생의 매일 저녁마다의 꿈나라에서나마
예쁜이 정은이와 같이 늘 만남의 꿈나라가 되어 주오
내 맘과 내 가슴에서만은 늘 같이 살고 있는
나의 최고 멋쟁이 오빠여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오빠는 정은이와 같이 그 곳 영생 하늘나라에서
엄마 아빠와 나를 비롯 동원 화원 미원은
이 세상에서 병마가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가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든지
아니면
아빠 엄마와 나를 비롯 동원 화원 미원이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육신의 명이 다 되어서 잠이 와
엄마 아빠와 동원 화원 미원과 내가
하늘나라 그 곳에 가서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될 때 까지
하늘나라에서 오빠는 정은이와 같이
이 땅에서 아빠 엄마와 우리 온 식구는
보람차고 행복하게 우리 잘 살아나가요
너무도 보고프고 그리운 멋쟁이 오빠여 사랑해요
I love br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