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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 다하도록...


BY 은하 2009-08-22

그대 떠나간지도 어언 3년..
그후 한번은 피익 웃고
그리고 차갑게 모른채 닫고 살아가는 그대
아마도 잊으려고 무척이나 애쓰고 했나봐요

이마에 땀방울 송글송글 맺히게 열심히 일하고
아무런 불만없이 작은 손으로 힘들었지만
늘 희망의 두 눈빛이 아름답고 긍정적이어서
내겐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사람이고 사랑이었어요

새벽이 밝아오면 커피 한잔에 피로를 풀고
달콤한 언어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여
하루하루가 꿈같이 행복했던 시간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지금 이시간에도 미소짓게 하는 사랑하는 그대

파란하늘에 갑자기 먹구름 끼고 천둥 번개치듯
우리의 마음을 정말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착하고 의리있는 그대에게 슬픔을 안겨줬죠
그때의 심정은 나만 피하면 되는 어리석은 생각이었어요

물론 그대의 깊은 마음을 모를리 없었지만
어떻게 나서서 감당할수 없었기에 말못하고
초라하게 뒤돌아설때 정말 눈물 많이 흘렸어요
언제든 그대를 행복하게 해주리라 지금도 믿고 있어요

허물을 다 덮어주고 모든걸 사랑으로 용서해준
내겐 세상의 은인이고 결코 잊을수 없는 당신이기에
한 세상 다하도록 그대에게 은혜를 갚아야합니다
앞길이 비바람치고 험난해도 그대곁에 남아 있을거에요

내 영혼을 맑게 해주고 부드러운 음악 흐르듯 편안하게 해준
고귀하고 순결한 아름다운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하얀 이슬 머금은 잔잔한 미소가 너무 이쁜 그대..
언제나 그리워 하는 마음보다 더 사랑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