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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야 내동무야


BY 樵隱(초은) 2009-02-02

 
 
어릴적 개울가에 벌거벗고 미역 갑던
내 동무들아
지금 그 어디에 있는지....
교길
빈 도시락 등에서   달그락 달그락 울던
그때가
그립구나
개울가에서  검정고무신 가득 달팽이 (다슬기)줍던
그때는  간곳없고
이젠
아득한 기억뿐
내친구야  ......
내동무야.......너희가  눈물나게   그립다
친구야
너희는 그 어디에서   옛 애기하고 있으려나
 
                                       (하늘나라에서 보고있을 두친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