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개울가에 벌거벗고 미역 갑던 내 동무들아 지금 그 어디에 있는지.... 하교길 빈 도시락 등에서 달그락 달그락 울던 그때가 그립구나 개울가에서 검정고무신 가득 달팽이 (다슬기)줍던 그때는 간곳없고 이젠 아득한 기억뿐 내친구야 ...... 내동무야.......너희가 눈물나게 그립다 친구야 너희는 그 어디에서 옛 애기하고 있으려나 (하늘나라에서 보고있을 두친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