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 고향에 못 가신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저는 다행히 5월에 고향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도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떨어져 있는 언니들은 다음주 연휴를 맞아 오겠다고 하는군요
저희집은 다음주에 추석 분위기 날 것 같아요
삼행시는 정말 어려운 질의 같아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
응모 하는데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한 : 한국 고유의 최고의 명절 알뜰살뜰 모아 고향 가는날 손 꼽았건만
가 : 가족 친지 모두 모여 즐거워야 할 진데 연휴 짧아 고향 못가는 이 마음
위 : 위로받고 싶어 아줌마닷컴 놀러왔다네
한 : 한숨절로 나오게 했던 새색시 추석 상차림
가 : 가자미 눈 뜨고 올케 이것좀 이건 맛이 왜 이래 시누이 시집살이에 눈물겨운 하루 해
위 : 위로하는 남편손엔 빨간 고무장갑 설거지는 내가 해 줄께 알뜰한 내 남편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제가 새색시는 아니지만 살림경력이 초보에요
요즘 이런 분위기의 가정이 있을까 싶은데요
저희집은 너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냈답니다
뭐든지 뚝딱 든든한 동서가 있고요
설거지며 뒷 정리며 도맡아 해 주는 저의 든든한 신랑 있답니다
더 이상 우리 아줌마들 명절이 두렵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