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 곁에 남아있겠다던
약속 어디가고
어디에도 너는 없는 거니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이리도 가벼운 네 한마디에
자꾸, 자꾸 목을 매는
바보 같은 내게
거짓말을 한 것 이었니
가벼운 네 약속하나
거짓말
가슴을 후벼 파고들어
기어이 피를 보고 말
너의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