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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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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가을일기


BY 박동현 2008-09-17

 

 

하루가 저물었다

 

지친 어깨 위에 메 달린 운명

 

가슴을 펼 수도 없는 압박.

 

얼마나 더 가야 끝이 보일까

 

어두운 방안에 하얗게 번지는 담배연기

 

나를 태워 또 하루를 쓴다

 

쿨럭 쿨럭 잦은 기침 끝에

 

토 약질 되어 지는 기억에선

 

썩은 막걸리 냄새가 난다

 

창가에서 찌르르 찌르

 

가을이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