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31
지금 어디에
BY 초은 2020-02-20
다들 어디로 갔을까
다 어디에 있을까
그리운 얼굴
보고 싶은 모습들
세윌속에 묻혀있는. 희미한 기억
오랜 세월 벽에 걸려 있는
빛바랜 사진 한 장
덧없이 흘러버린 시간
어느덧
머리는 희끗 희끗 세고
얼굴에는 깊게 파인 주름
다들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함께 뛰놀던 산천는 그대로인데
속절없이 또 세월만 가는구나
명희야 명순이 ㅡ대섭이 ㅡ 기문아 너 이들 모두 다 보고싶구나 잘지내고 있는거지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