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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68

그대에게...


BY 도가도 2008-09-10

전화를 기다려요...

이번엔 정말 그일거야..

아니군요..일상처럼 받습니다.

당신이 보고싶어요.

내일 볼텐데도 오늘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요.

 

가슴이 아파 손바닥으로 쓸어내립니다.

설레임,두려움,행복,기대,그리움,좌절.......

그것들이 돌맹이가 되어 가슴 한가운데에....

가슴이 아파요.

내일 볼텐데도 오늘 당신이 너무 그리워요.

 

이제는 설레이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내맘이 나이따라 늙어간다 생각했거든요.

꺼져가던 불씨가 자꾸 커집니다.

끄려고 애쓰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꾸 자랍니다.

불이 식욕을 태우고 일에 대한 열정을 태웁니다.

밥이 먹히지도, 일에 집중할 수도 없어요.

그저 난,

내일 당신을 볼텐데도 오늘 보고싶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