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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6

봄...그리고 바람


BY 피안 2008-05-06

눈이 부셔

내리 쪼이는 햇살아래

눈감으면

감은 눈 사이로

봄볕이 들어와

그리고....

바람이 분다

봄바람치곤

강하게 ...

눈물이 나...이런 날..

가만히 있어도

고였던 물방울들

내보내 달라고 아우성들이지..

아무래도 난 질투하나봐

화사한 날 화사한 볕..

그리고 맞춤부는 바람에...

짓눌린 인생 무게에

이렇게 날이 좋다는게..

너무 샘이 나나봐...

쿨쩍 눈물 한방울..

맘아픈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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