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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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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BY 그대향기 2008-01-01

 

 

수평선에서

 

지평선에서

 

피가 끓어 오른다

 

어제의 죽은 피는

 

땅으로 뭍히고

 

강으로 흐르고

 

바람으로 흩날리고

 

오늘은

 

새로운 하늘아래

 

새로운 대지 위에

 

뜨거운 피가 솟았다.

 

뜨거운 생명이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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