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정(戀情)
황혼에 눈부신 고운자태
여린 나의 마음 님 의 품에 들어도
싸 아 한 바람에 홀로이
외로운 가슴 여미는데
갈대밭에 숨어든 연정
살 풋 손길 머물면
바람결에 훨훨 더 높이 더 멀리
천상의임이 되어 떠나는 그대
결코 보내야하는 하는 서러운 이별
떨어진 옆서 한 장
임 그리운 맘 주저리주저리 엮어
해님이 내려앉은 고 운 빛 호수에 띄워도
머물지 못할 사랑이라
임 떠난 하늘에 때 이른 초저녁 별 하나
가슴에 뜨고 호수에 떨어져
그대 그리운 나에 맘
홀로이 떠도는 잎 새 에 뱃사공 되었다